(LA 맛집) 영동 설렁탕 - Young Dong Restaurant - 설렁탕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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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link LA의 에릭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일반적인 뽀얀 사골 국물과는 다른 맑고 담백한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영동설렁탕(Young Dong Restaurant)입니다.
LA 한인타운에는 설렁탕과 곰탕을 판매하는 식당이 많지만, 맑은 국물에 양지와 차돌박이, 머리고기 등 원하는 부위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전문점은 흔하지 않습니다.
윌셔 불러바드에 자리한 영동설렁탕은 화려한 장식이나 새로운 조리법보다 오랜 시간 이어온 국물과 고기, 김치와 깍두기의 조화에 집중한 곳입니다.
1993년부터 영업해 온 것으로 알려진 한인타운의 오래된 식당으로, 간단한 아침 식사부터 점심과 저녁, 속을 편안하게 채우는 해장 음식까지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뽀얀 사골 국물과는 다른 맑은 설렁탕
영동설렁탕의 가장 큰 특징은 국물의 색과 맛입니다.
일반적인 설렁탕은 소뼈를 오래 고아 우윳빛을 띠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의 국물은 곰탕처럼 비교적 맑고 투명합니다. 색은 연하지만 소고기의 감칠맛과 은은한 기름기가 남아 있어 보기보다 깊은 맛을 냅니다.
국물은 강하게 간을 맞춘 상태로 나오지 않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소금과 파를 이용해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처음부터 소금을 많이 넣기보다 국물 자체를 한두 숟가락 맛본 뒤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를 넉넉히 넣으면 향과 식감이 살아나고, 후추나 양념장을 더하면 한층 선명한 맛으로 바뀝니다.
국물 안에는 부드럽게 익힌 소고기와 소면이 들어갑니다. 밥을 따로 먹어도 좋지만 국물에 말아 김치나 깍두기를 곁들이면 익숙한 한국식 국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다양한 설렁탕
메뉴에는 고기의 종류와 지방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설렁탕이 준비돼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여러 부위를 함께 담은 섞어설렁탕이 무난합니다. 한 가지 고기만 들어간 설렁탕보다 부위에 따른 부드러움과 씹는 맛의 차이를 비교하기 좋습니다.
기름진 맛이 부담스럽다면 기름빼기 설렁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물 위의 기름과 고기의 지방을 줄인 메뉴로, 보다 담백하고 깔끔한 한 끼를 원하는 사람에게 잘 어울립니다.
차돌박이 설렁탕은 얇고 부드러운 차돌박이를 넣어 고소한 맛을 강조한 메뉴입니다. 차돌박이에서 나온 지방이 맑은 국물에 더해지면서 일반 설렁탕보다 풍미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머리고기 설렁탕은 부드러우면서도 부위에 따라 쫄깃한 식감이 섞여 있습니다. 살코기만 들어간 설렁탕보다 고기다운 씹는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얼큰한 국물을 원한다면 따로국밥
맑고 담백한 설렁탕보다 얼큰한 국물을 원한다면 따로국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로국밥은 소고기와 채소를 매콤한 국물에 끓여 밥과 따로 내는 메뉴입니다. 메뉴의 영문 설명에는 매운 소고기 채소국으로 소개돼 있어 육개장과 비슷한 스타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붉은 국물에서는 고춧가루와 소고기의 진한 맛이 느껴지고, 채소가 더해져 설렁탕보다 식감과 풍미가 다채롭습니다.
처음부터 밥을 모두 말기보다 국물과 건더기를 먼저 먹은 뒤 남은 밥을 조금씩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밥이 지나치게 불지 않고 마지막까지 국물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럿이 방문했다면 모둠수육과 도가니수육
혼자 방문하면 탕 한 그릇이 편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한다면 수육을 주문해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섞어수육은 여러 종류의 소고기를 부드럽게 삶아 접시에 담아낸 메뉴입니다. 부위에 따라 담백한 살코기와 쫄깃한 부분이 섞여 있어 설렁탕 한 그릇보다 고기의 맛과 식감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수육은 함께 나오는 양념장에 찍거나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국물 한 그릇을 추가해 수육과 번갈아 먹으면 고기가 식거나 입안이 무거워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가니수육은 쫀득한 도가니를 국물 없이 접시 요리로 즐기는 메뉴입니다. 탕에 들어간 도가니보다 식감이 분명하고, 술안주나 여러 사람이 나눠 먹는 요리로 잘 어울립니다.
설렁탕의 맛을 완성하는 김치와 깍두기
설렁탕집에서는 국물만큼 김치와 깍두기도 중요합니다.
영동설렁탕에는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함께 제공됩니다. 배추김치는 소고기 국물에 매콤함과 산미를 더하고, 깍두기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입안을 정리해 줍니다.
설렁탕 한 숟가락을 먹은 뒤 김치를 곁들이거나, 밥 위에 깍두기를 올려 먹으면 담백한 국물과 발효된 반찬의 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조금 더 강한 맛을 원한다면 깍두기 국물을 설렁탕에 소량 넣을 수 있습니다. 맑은 국물이 붉게 변하면서 산미와 매콤한 맛이 더해집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붓기보다 작은 숟가락으로 조금씩 넣어 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넣은 깍두기 국물은 다시 덜어낼 수 없고, 영동설렁탕 특유의 맑은 육수 맛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맑은 국물을 좋아한다면 방문해 볼 만한 설렁탕집
영동설렁탕은 진하고 뽀얀 사골 국물보다 맑고 담백한 소고기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욱 잘 맞는 곳입니다.
국물은 처음부터 강하게 간하지 않아 소금과 파, 후추와 깍두기 국물을 이용해 자신의 입맛에 맞출 수 있습니다. 같은 국물에 차돌박이와 머리고기, 도가니 등 어떤 부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식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섞어설렁탕이나 차돌박이 설렁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맛을 피하고 싶다면 기름빼기 설렁탕을, 쫀득한 부위를 좋아한다면 도가니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각자 탕을 주문하고 섞어수육이나 도가니수육을 가운데 놓아 나눠 먹는 구성이 잘 어울립니다.
LA 한인타운에서 화려한 메뉴보다 따뜻한 국물과 고기, 잘 익은 김치가 어우러진 전통적인 한 끼를 찾는다면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맑은 설렁탕과 오래된 한국식 국밥집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만족도가 높은 선택입니다.
영동설렁탕 Young Dong Restaurant
주소: 3828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전화: (213) 386-3729
영업시간: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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